파주의 문화재
문화재 설명
옛 장단역 남쪽 50여 미터 지점에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멈추어 버린 증기기관차 화통이 50년간을 멈춰선 채로 남아 있다. 이 열차는 화물수송 열차로 한국전쟁 때 문산역을 떠나 장단역 플랫폼에 도착하기 직전 폭격을 맞았다고 전해진다. 현재 화통 전체에 붉은 녹이 슬어 있으며 잔해 속을 뚫고 자란 나무 한 그루가 모진 고통만큼이나 크게 자라고 있다.
최근 이 열차 화통이 영구 보존을 위해 임진각으로 이전해 보존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