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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파주 짚풀문화공예품 공모전 홍보자료

 2016 파주 짚풀문화공예품 공모전


   성낙연 作 ‘왕골자리’  대상 영예
       3월3일부터 작품 전시회 열려


2016 파주 짚풀공예품공모전에서 ‘왕골자리’를 출품한 성낙연(79. 월롱 도감로)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상 작품인 왕골자리는 ‘기직자리’라고도 불리며 서민들이 방이나 마루에 까는 깔개로, 작품의 솜씨가 뛰어나고 기직자리의 소박한 특성을 원형대로 재현하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해 대상을 받았던 장춘금(84. 월롱 외도감길)씨는 새로운 문양을 수놓은 대청석을 출품해 금상에 해당하는 특별상을 차지했으며, ‘도래방석’을 출품한 이재환(77. 월롱 외도감길)씨와 싸리나무 주병을 출품한 심교택( , 월롱면 홀작로)씨, 항아리를 출품한 노월동(,  월롱 외도감길)씨가 은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또 김수권 作 ‘절구’와 심홍택 作 ‘도래멍석’, 우영임 作 ‘이바지함’, 최순수 作 ‘쌀독’, 우현숙 作 ‘맷방석’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35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파주시와 이천시, 가평군에서 어르신 76명이 참여했으며, 짚신, 둥구미, 맷방석 등 다양한 종류의 짚풀공예품 113점이 출품됐습니다.
노인정별로는 파평면 덕천리에서 28명의 어르신들이 35점의 작품을 출품해 가장 많은 참여 인원을 기록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월롱면 지역 어르신들의 짚풀공예품 제작 솜씨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사를 맡은 전성임 풀집공예박물관장은 “파주의 짚풀공모전이 타 지역의 공모전에 비해서 역사가 깊고 출품자 수와 작품종류가 다양한 것은 옛 문화를 지켜가는 어르신들의 책임감과 파주시, 그리고 파주문화원의 꾸준한 뒷바라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이젠 솜씨자랑의 장을 넘어 지역문화로 인정될 수 있는 자료정리의 필요성과 기능전수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전 출품작품들은 3월2일부터 7일까지 운정행복센터 내 파주문화원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관람문의: 031-941-2425)

 

 

      관리자 DATE   2016-03-02 2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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