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원 새소식

2022 파주짚풀문화공예품공모전 유동필 작 '지게' 대상 수상

 


 

 

2022 파주짚풀문화공예품공모전

법원읍 직천리 유동필 지게대상 수상

 

 

전통 농경사회의 짚풀문화를 되새겨보는 2022 파주 짚풀문화공예품공모전에서 지게를 출품한 유동필(85. 법원읍 직천리)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전통적인 제작 방법을 통해 꼼꼼하게 재현된 지게는 짐을 싣는 싸리 바소쿠리와 짚 등태, 나무 작대기의 완성도가 높고, 짚과 풀, 나무의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만든 이의 정성이 눈에 보인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금상은 도래 멍석을 출품한 이종임 씨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멍석을 출품한 곽옥희 씨와 디딜방아를 출품한 조욱희 씨가 차지했습니다.

또 최교순 작() ‘가마틀과 정정순 도레멍석’, 강순옥 알둥지가 동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2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문화원이 주관하며, 대한노인회 파주지회가 후원하는 짚풀공예품 공모전은 올해로 24번째를 맞았으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참가 인원이 많이 줄었지만,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사를 맡은 전성임 풀집공예박물관장은 짚풀공예는 농경사회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전통문화에 대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층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을 포함한 출품작들을 법원읍에 위치한 율곡선생유적지와 운정 호수공원 등 시민들의 발걸음이 많이 닿는 장소와 축제장 등에서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파주문화원 DATE   2022-04-01 16: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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